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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환경부 <푸른나래>_녹색 세상은 자전거를 타고

“이렇게 폐식용유에 수산화나트륨을 넣고..” 대구네트워크 사무실의 문을 두드렸을 때 그곳에서는 바이오 디젤 (친환경 유류) 제작 워크숍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폐식용유가 자동차 연료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대학생 그린리더들이 진지한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검사동에 있는 그린스타트 대구네트워크에는 3명의 동료가 동고동락하고 있다. 정현수 사무처장, 권정수 부장, 권영선 전담이 그 주인공이다. 대구를 수놓은 자전거 물결 녹색 세상은 자전거를 타고~ 대구의 녹색 활동 사업의 주특기는 단연 자전거 운동이다. 정현수 사무처장 또한 자전거 운동을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는다. “대구는 자동차가 유독 많기 때문에 자전거와 보행자 중심 도시로 변화하고자 자전거 운동을 펼친다. 특히 2008년에 5..

원고/인터뷰 2012.02.19

(인터뷰) 환경부 <푸른나래>_멀리 가려면 이해와 협력으로 네트워킹하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인천네트워크 사무실. 이곳에는 지영일 사무국장과 권대현 간사, 정혜진 간사 등 삼총사가 한 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다. 인천네트워크만의 특징적인 사업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영일 사무국장은 “인천에는 항만, 공항 등 대규모 국가 광역 시설이 많고, 발전소도 8~9개에 달한다. 이에 따라 기관, 기업의 이해와 협력이 있어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들과 거버넌스 형태의 사업을 많이 진행한다.”고 말했다. 지영일 사무국장은 작년 한해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냈다. 사업 전반을 설계하고, 기관과 기업의 협조를 얻기 위해 영업 사원처럼 뛰며 1인 다역을 해냈다. 그래서일까. 작년 12월에는 환경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네트워킹에 강하다 인천네트워크의 주..

원고/인터뷰 2012.02.19

(정보) 환경부 <푸른나래>_보물이 되어 돌아온 고마운 자원, 분리수거 물품

분리수거 물품의 위풍당당한 ‘금의환향’ 재활용품 분리 배출은 이제 일상이 됐습니다. 그런데 수거된 물품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다시 쓰이는 걸까요? 혹시 페트병이 옷으로, 스티로폼이 액자 틀로, 라면 봉지가 대체연료로, 종이팩이 고급 화장지로 돌아온다는 놀라운 사실, 알고 계셨어요? 우리가 분리 배출한 물품들이 위풍당당하게 금의환향하는 과정을 공개합니다. * 종이: 분리 공정을 거쳐 헌 신문지는 신문 용지로, 인쇄지와 잡지류는 인쇄용지와 상자로, 상자류는 골판지와 골심지로, 모조지와 복사지는 화장지와 인쇄용지로, 종이팩은 미용 티슈나 두루마리 휴지, 고급 화장지, 냅킨, 벽지 등으로 다시 태어난다. * 플라스틱: 생수병이나 음료수 병 등 PET는 펠릿 형태로 잘게 만든다. 이것으로 실을 만들어 티셔..

원고/정보성 2012.02.19

(취재) 한국사보협회_소통의 방식을 바꾼 소셜 미디어,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하는 New Media Concert 부제 ‘소셜 미디어 확산에 따른 정책환경 변화 진단 및 효과적인 활용 방안’ K-POP, 영화, 드라마, 음식 등 한국의 문화가 승승장구하며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는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가 한 몫을 단단히 했다. 한국의 문화가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전 세계에 퍼뜨리는 일을 믿기 어려울 만큼 쉽게 만든 것이다. 인간의 소통 방식에 일대 변화를 일으킨 소셜 미디어를 정부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 이를 모색하는 포럼이 지난 2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직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사보협회, 한국기자협회, SNS 연구소 등 유관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소셜미디어가 바꾼 인간의 소통 방식과 정책 환경, 활용..

원고/취재 201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