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인의 달콤쌉싸름한 육아합동작전 황혼육아 집과 회사와 할머니집을 뱅뱅 도는 아기엄마나, 30년만에 아이를 보는 할머니나 24시간은 묘기 대행진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 때문에 울고 웃는 여인들에게 바친다. ***************************************************************************************************** 아기엄마의 속앓이 시어머니께서 아기를 맡아 주시겠다고 하셨을 때, 수진씨는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런데 이내 갈등이 생겨났다. 어머니가 아이에게 음식을 오물오물 씹어 아기 입에 넣어주시는 것도, 하루종일 TV를 틀어놓으시는 것도 속상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수진씨는 매일 끙끙 앓고 있다. 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