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피해를 덜 주는 결혼식과 옷을 만듭니다 친환경 의류기업 ‘대지를 위한 바느질’ 이경재 대표 세계 곳곳에 이상기후가 속출하고 있지만, 익숙함을 포기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삶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반면 환경 지키기에 나서는 이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년 경력의 친환경 패션 전문가 ‘대지를 위한 바느질’ 이경재 대표도 그중 하나다.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옷을 만든다”는 그의 신념이 더 많은 이들의 마음과 ‘동상동몽(同相同夢)’이 되기를 바라며, 그는 오늘도 묵묵히 친환경 옷을 만든다. 결혼식도 친환경으로 할 수 있다 행복한 결혼식이 끝나면 수많은 것들이 버려진다. 1년에 약 170만 벌씩 폐기되는 합성섬유 웨딩드레스, 수백송이의 절화, 청첩장, 낭비되는 뷔페 음식 등이 그렇다. “일반인들이 보..